한효주 이어 정은채도…"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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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5-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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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가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한효주에 이어 정은채 측도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은채 측은 5일 "이미 지난해 4월 말 경 V사와의 계약이 종료됐으며 이후 5월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음을 강조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어 "온라인 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배우 보호를 위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한 버닝썬 관계자는 한 화장품 브랜드 회사가 버닝썬 VIP 테이블을 예약해 회식을 했다며 "당시 30대 여배우 A씨가 클럽에 있는 야광봉으로 인사하러 온 사람들의 얼굴을 때렸다"고 증언한 바 있다.

특히 이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한 게 아니었는데 눈 상태가 (평소와) 달랐다"며 "충혈됐다는 느낌도 있었고, 침을 되게 많이 흘렸다"고 밝히는 등 A씨의 마약 투약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버닝썬에서 행사를 개최한 화장품 브랜드 회사와 모델을 찾기 시작했다. 인터넷 상에서 실명이 언급되자, 한효주 소속사 또한 "한효주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며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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