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 제2회 하남-미래도시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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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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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도시공사 제공]

하남도시공사 주최, 하남시가 후원하는 ‘제2회 하남-미래도시 산학연 컨퍼런스’가 지난 25일 시민과 의료‧산업계 전문가,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공사 김경수 사장의 개회사와 김 시장의 축사로 시작된 제2회 컨퍼런스는 ‘건강미래도시 하남시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다가올 초고령화 시대, 4차산업 기술기반 헬스케어와 커뮤니티케어에 대해 열띤 강연과 토론이 펼쳐졌다.

첫 번째로 나선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회 위원장인 고광욱 고신대 교수는 ‘건강미래도시의 비전’을 주제로 세계적 추세와 향후 하남시가 건강도시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두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구성수 보건소장의 ‘건강미래도시 만들기’ 강의에서는 단순 ‘기대수명’ 증가보다는 건강히 오래 살 수 있는 ‘건강수명’을 중요시 해야하며 이에 따라 ‘의료정책’과 ‘병원중심’ 패러다임을 ‘건강정책 및 지역중심’으로 바뀌어 가야 함을 역설했다.

또 시의 현재 보건정책 및 향후 민·관·산·학이 함께 하는 ‘하남시 지역전략 추진협의회’ 구성도 제안했다.

순천향대 의료ICT기술‧경영융합원 신원한 원장은 ‘하남 스마트 건강도시 제안’을 주제로 건강도시의 주요 목표인 ‘예방‧관리‧맞춤형 치료’를 위한 ‘개인별 건강데이터 분석서비스 센터의 구축·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학민 교수(좌장)의 진행으로 이어진 발제자와 패널(김종덕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사무관, 전진옥 의료IT산업협의회장, 송승재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 토론은 스마트 헬스케어의 핵심요소인 개인의료 데이터의 수집 및 활용, 표준화 등에 대한 현황·이슈, 데이터 제공 주체인 시민참여 활성화 등 시민과의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기된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내용은 앞으로 건강미래도시를 준비하는 하남시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 제안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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