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노모자이크 얼굴 최초 공개, 내년 12월 출소 앞두고 논란 커질듯

홍성환 기자입력 : 2019-04-25 07:05
내년 말 출소를 앞두고 있는 조두순의 얼굴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성범죄자알림e'의 관리 실태를 다루면서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했다. 모자이크 없는 얼굴이 공개된 것은 최초다.

진행자 신동엽과 김정근 아나운서는 "조두순이 나올 날이 머지 않았다"며 "깊은 고민 끝에 사회가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두순은 내년 12월 13일 출소할 예정이다.

진행자들은 "조두순이 출소 후 피해자의 옆집에 살아도 막을 방법이 전혀 없다"며 "또 조두순 출소 후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공개된다는 사진과 실 거주 등록지 등의 신상정보를 피해자 가족에게 공유해도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대한민국의 법"이라고 지적했다.

전과 18범이었던 조두순은 2008년 8세 초등생 '나영이(가명)'를 잔혹하게 성폭행하고, 신체 일부를 훼손시켰다. 당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심신미약 등을 이유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특정강력범죄 사건의 피의자의 얼굴을 공개하는 법이 만들어졌지만, 당사자인 조두순은 신상 공개 적용 대상에서 벗어났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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