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패스트트랙 저지' 긴급의총…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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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4-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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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대표, 예정된 일정 취소하고 의총 참석


자유한국당이 23일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저지를 위해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황교안 대표도 예정했던 '민생대장정' 대구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의총에 참석한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비상상황'임을 강조하며 국회 보이콧을 포함한 원내·외 총력 투쟁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나 원내대표는 의총 개최에 앞서 이날 오전 염동열·김명연 의원을 비롯한 상임위 간사단 회의를 열고 대책회의를 한다.

한국당은 그동안 4당의 패스트트랙 합의를 '의회 쿠데타'로 규정했으며, 이를 강행할 경우 20대 국회 일정이 전부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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