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 ‘놀자’(놀면서 배우고 행복하자) 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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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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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육대학교 놀자 연구소(소장 김호)는 유아교육과 초등교육 현장의 놀이와 교육에 대한 연구․개발, 교육 및 연수, 대회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놀자(놀면서 배우고 행복하자) 연구소는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소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김호 소장은 다음과 같이 놀자 연구소를 소개하고 있다.

‘놀이와 교육’ 관련 학술세미나 및 워크샵 사진[사진=경인교대 제공]


최근 들어, 어린이들의 삶과 교육에서 놀이를 중요시하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해 걱정하고 우려하는 지식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 예로 어떤 학자는 교육에서 놀이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우리는 머리만 크고 팔다리는 나약해 빠진 인간, 가슴의 울림이 없는 무미건조한 인간만을 만들고 있음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놀이할 때는 너무 신나서 머리카락이 막 서는 것 같아요” 한 유아의 표현입니다. 이처럼 어린이들의 놀이는 즐거움을 넘어선 삶 그 자체이며, 어린이들은 놀이를 통해 성장하게 됩니다.

놀이는 어린이들의 삶을 인간답게 또는 가치 있는 삶으로 안내하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있어 놀이는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일이고 즐거워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놀이는 어린이들의 신체, 언어, 인지, 정서, 사회성, 창의성 등 여러 영역의 발달과 학습을 촉진시키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교육현장에서 어린이들의 삶과 놀이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육현장에서 바람직한 놀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어린이가 잘 논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경인교육대학교 ‘놀자’ 연구소에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충분히 쉬고 놀면서 배우고 행복하자라는 비젼 및 가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우리 연구소는 어린이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놀이와 교육 및 인접 학문을 연구 및 교육하고 이를 통해 봉사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유아교육과 초등교육 현장의 ‘놀이와 교육’ 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 컨설팅, 학술세미나 및 워크샵 개최, 연수 프로그램 시행, 대외 컨설팅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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