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금융보고서] 직장 스트레스 때문에… 월 20.7만 '홧김'에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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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4-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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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직장인들이 스트레스 때문에 '홧김'에 지출한 금액이 월 평균 20만7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은행이 16일 발간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만 20~59세 직장인 중 85.5%는 업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1회 평균 8만6000원, 월 평균 20만7000원을 지출했다.

남성의 경우 63.3%가 외식 및 음주로 스트레스를 풀었으며 회당 평균 3만7600원을 썼다. 34.8%는 게임, 스포츠 및 취미용품을 구매하는 데 1만1700원을 지출했다.

여성은 의류·잡화·액세서리를 구매해 스트레스를 푸는 비율이 55.0%로 가장 높았다. 평균 지출액은 5만1500원이었다. 또 여성의 25.6%는 미용실이나 네일아트를 홧김에 이용했으며 평균 2만800원을 썼다.

직장 동료의 주요 경조사비로는 절반 이상이 5만원을 냈다. 동료 결혼 시 직장인 59.1%가 5만원, 33.6%가 10만원을 냈다. 평균 7만3000원을 지출했지만 동료가 호텔에서 결혼하면 평균 9만3000원을, 동반인과 함께 참석하면 10만원을 냈다.

동료의 부모상 때도 직장인 58.0%가 조의금으로 5만원을 냈다. 10만원을 낸 비율은 34.0%, 평균 금액은 7만3000원이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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