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신간] '경제 읽어주는 남자의 디지털 경제지도'…"디지털이 바꾼 '경제 지각변동'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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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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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석 지음|지식노마드 펴냄

디지털 기술이 바꾸는 경제의 지각변동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서적 ‘경제 읽어주는 남자의 디지털 경제지도’가 발간됐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알려진 저자 김광석은 ‘4차 산업혁명’의 담론이 일며 로봇이 인간의 일을 어디까지 대체할지, 자율주행차의 등장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지,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발전할지 등을 둘러싼 수많은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았다.

저자는 이런 다양한 주제의 논의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란 큰 흐름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기술적 발전을 넘어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회 모든 영역에서 격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상을 산업의 생산성 측면에서 설명하는 단어라고 정의했다.

책은 ‘디지털’ 개념의 도입 단계와 실행 단계는 이미 지났고, 지금은 디지털의 궁극을 누가 어떤 방법으로 실현할 수 있는지를 두고 경쟁하는 단계라고 강조한다. 기업 전략, 국가 정책, 개인 역량 차원에서도 디지털은 생존 조건 그 자체가 됐다며 아날로그 경제에서 통용됐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채용원칙, 제조방식, 교육방식, 자산관리법을 무너진 기업 ‘토이저러스’ ‘시어스’ ‘반스앤노블’ ‘코닥’ 등을 예로 들었다.

출판사 지식노마드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의 디지털 경제지도’에 대해 “산업을 넘어 우리 생활 곳곳 깊숙이 자리 잡은 디지털 경제의 발화점부터 전개 양상, 작동 메커니즘을 추적함으로써 현실을 빚는 기본 틀로서의 디지털을 새롭게 인식하고 미래의 풍경을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저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비대면화(Untact) △탈경계화(Borderless) △초맞춤화(Hyper‐Customization) △서비스화(Servitization) △실시간화(Real Time) 등 5가지 양상으로 전개된다고 봤다. 또 각각의 양상이 1~2가지 두드러져 나타날 뿐 독립적으로 자생하지 않고,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저자 김광석은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거치며 경제와 산업을 연구하고 경제학을 강의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에서도 기술경제정책을 중점으로 공부했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의 국책 연구기관을 거치면서 ‘기술과 경제가 만나는 지점’에서 최고의 지략가로 성장해 왔다.

현재 국내외 다양한 포럼에서 경제와 산업을 아우르는 강연을 하고 있다. 국내 기업과 정부 및 공공기관들과도 특강을 통해 디지털로 전환되는 극단의 모습을 공유하며 다양한 리더들에게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사진=지식노마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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