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생활경제] 롯데면세점, 中 따이공 의존증 탈피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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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4-1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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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이후 2년 만에 일본 관광객 1600여명 유치

지난 13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방문한 일본 단체 관광객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중국 보따리상(따이공:代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국가의 단체고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일본 단체관광객 1600여명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으로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일본인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였으나, 이처럼 대형 인센티브 단체가 방문한 것은 2017년 6월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이들 일본 단체관광객은 일본의 통신관련 기업 '월드이노베이션러브올' 임직원으로 회사에서 포상으로 제공하는 인센티브 관광으로 한국을 방문, 총 3박4일 일정을 소화했다. 

1차로 입국한 임직원 800여명은 13일 오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국산 화장품과 국산 향토 브랜드 등에 관심을 보이며 면세 쇼핑을 즐겼다. 14일에는 나머지 800여명이 롯데면세점을 방문했다.

정삼수 롯데면세점 판촉부문장은 “중국 따이공 유치를 위한 국내 면세기업들의 과잉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롯데면세점은 빅마켓담당을 더욱 강화하고 대만, 일본 사무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업계의 맏형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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