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태평양지역 24개국과 국제표준화 협력 강화

노승길 기자입력 : 2019-04-10 13:44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수소에너지 등 신산업분야 국제표준화 교두보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태평양지역 24개국과 국제표준화 협력 강화에 나선다.

국표원은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8~11일 열리는 제42차 태평양지역표준협의회(PASC)에 참가해 24개 회원국과 다각적인 표준협력 외교를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국표원은 이번 총회에서 태평양지역 24개 국가와 신산업분야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 이사국 진출에 필요한 각 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PASC 총회에서 회원국은 각 국가에서 기술규제 제정시 검증된 표준의 연계 및 활용사례를 발표하는 등 표준과 규제의 상호연계를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의 경우 신기술 제품 및 서비스의 신속한 시장 출시를 지원하기 위한 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산업융합 신제품적합성 인증제도 등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기간 동안 미국과 캐나다,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과 양자회의도 개최, 국표원은 무선충전 전기차와 수소에너지 등의 신산업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미국과 캐나다 등은 우리나라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국제표준으로 제안한 ‘주행중 무선충전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캐나다, 일본과는 수소에너지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시 정보 교류와 전문가 참여 등의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주요 PASC 회원국을 대상으로 2020년 ISO 이사국 진출에 우리나라를 지지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ISO 이사회 선거는 그동안 5개국 동시 선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연도별로 ‘2-1-2개국’ 순차선출 방식으로 변경돼 최대 4.5대 1의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선거에서 한국 대표위원으로 출마하는 이승우 국표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제표준의 주도권 확보와 ISO 이사회의 재진출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뿐만 아니라 태평양지역표준협의회와 동북아표준협력포럼 등 지역표준화기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신남방·신북방국가와의 표준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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