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피순대, 왕겨로 훈연한 오디소금으로 막창 손질..누린내 잡고 쫄깃한 식감 살려

장빈 기자입력 : 2019-04-09 00:00

[사진=SBS '생활의 달인' 동영상 캡처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의 순대(이하 부안피순대)가 화제다.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한 맛집에서 파는 부안피순대는 미식가들에게 잘 알려진 음식이다. 이 맛집은 언제나 손님들로 가득하다.

부안피순대는 왕겨로 훈연한 오디소금으로 막창을 손질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누린내를 잡고 쫄깃한 식감을 살려 그 맛이 일품이다.

부안피순대는 들깨가루를 섞은 초장에 찍어 먹는다. 잡냄새 없이 고소하다. 막창 속에 각종 채소와 견과류, 물렁뼈를 채우고 가마솥에 삶아 구수한 토종의 맛이 난다.

이 날 방송에선 인천 부평구에 있는 한 인절미 맛집도 소개됐다. 이 집의 인절미 반죽은 생크림 같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 비법은 떡으로 만든 막걸리. 사과 속을 파내 약도라지를 하나씩 넣고 헛개나무차를 부어 함께 우린 후 약도라지를 빻아 쌀가루와 섞는다. 이를 누룩과 섞여 발효시키면 막걸리의 기본 재료가 완성된다.

겨울에는 15일, 봄에는 7일이면 발효된다. 이후 찹쌀가루와 떡막걸리를 섞어 반죽기에 투하하면 절구에서 액체 같은 반죽이 나온다. 이 반죽이 식으면 적당한 크기로 나누고 팥소를 넣어 동그랗게 굴려 콩고물을 버무리면 달인의 인절미가 된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팥소는 팥과 울타리 콩을 갯방풍 나물과 함께 쪄 만든다. 호박 말린 것을 함께 쪄 단 맛이 더 나게 한다. 여기에 무화과로 만든 묵까지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앙금의 식감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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