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성남고등·과천 등 '준강남' 일대, 내달까지 5300여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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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4-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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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접근성 좋고, 주거 환경 쾌적해 인기

'성남고등자이' 조감도. [자료=GS건설]

내달까지 서울 강남권 주변의 '준강남'으로 불리는 위례신도시, 경기 성남 고등지구, 하남 감일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택지지구에서 5300여가구가 쏟아진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올해 초 130대 1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포레자이'의 경쟁률을 뛰어넘는 단지가 나올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또 성남 고등지구는 2017년 말 분양 이후 1년 만에 공급을 재개하며,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올해 첫 아파트를 맞이한다.

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달까지 서울 강남 인근 택지지구에서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는 총 5376가구다.

지역별로는 △위례신도시 4곳, 3136가구 △하남 감일지구 1곳, 866가구 △성남 고등지구 1곳, 727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1곳, 647가구 등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계룡건설이 A1-6블록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5~130㎡, 총 4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고등지구에서는 GS건설이 C1·2·3블록 등 3개 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한다. 전용 84㎡, 364가구 규모 아파트와 전용 22~52㎡, 363실로 이뤄진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감일지구와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는 공공주택이 나온다. 공공분양 청약을 위해서는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이 밖에도 면적에 따라 소득기준이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이달 감일지구 B9블록에서 전용 77㎡, 332가구와 84㎡, 534가구 등 총 866가구로 이뤄진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GS건설은 내달 금호건설과 함께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으로 '과천제이드자이'를 선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북위례, 성남 고등, 과천 일대는 인기지역이라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다만 작년 '9·13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청약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부적격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사전에 청약 자격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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