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위협하는 스마트폰 청색광…예방하려면? 루테인 지아잔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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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4-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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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실명 원인 1위로 꼽히는 황반변성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지만, 최근 젊은 층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하루 종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 청색광 때문이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황반변성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10대와 20대 환자 비율이 38.6%가량 급증했다고 한다.

야간에 스마트폰 사용시 안구 손상이 심해진다. 우리의 눈은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확장되어 빛의 흡수량이 증가한다. 확장된 동공으로 청색광의 침투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망막 손상을 통해 눈 건강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이에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줄이기가 어렵다면 스마트폰 사용시 주변 밝기 정도와 비슷한 환경이 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으므로 ‘자동 밝기 조절'을 권장한다.
또 최신 스마트폰에는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가 있어 야간에는 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눈에 좋은 영양소의 꾸준한 섭취도 황반변성 예방 및 시력저하를 지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을 구성하는 물질인 루테인 지아잔틴 섭취를 늘리면 황반변성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12)
계란 노른자, 초록잎 채소, 키위, 포도 등 다양한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데, 루테인 지아잔틴을 일정량 꾸준히 섭취하기 어렵다면 영양제 형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이편안 관계자는 “ 시중 루테인 지아잔틴 영양제는 제품에 따라 제조사가 달라 공법 및 기술력에 따라 성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인체적용시험결과 등과 같은 임상실험 결과를 확인해 검증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며 “ 또 성분 강화 공법 같은 특허 받은 추출공법으로 제조되었는지, 루테인, 지아잔틴과 뿐 아니라 시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A, B, E 등이 결합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고르는 것도 바람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테인 지아탄틴[사진=아이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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