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동네 파바로티 고희전, 성악과 일 병행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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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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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만하거나 우쭐대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것"

‘인간극장-우리 동네 파바로티’ 고희전이 일과 성악을 병행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우리 동네 파바로티’에서는 독일에서 성악 공부를 한 고희전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씨는 오전에는 방앗간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클래식 음악가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고씨는 “아침에는 방앗간에서 저녁에는 클래식 음악가로 활동한다. 그냥 재미있고 멋지게 살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고 마음가짐이 교만하거나 우쭐대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씨는 이날 음악회 겸 파티를 열었다. 파티에서 그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저를 이렇게 귀하게 길러주시고, 지금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계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KBS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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