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항공기전문 리스사 AAC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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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3-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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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 위해 항공기금융 주선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KEB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 항공기리스 전문회사인 AAC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이 본격적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해외 항공기금융 주선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AAC는 지난 2013년 항공기 임대시장 세계 1위 항공기전문 리스사 AerCap의 CTO 출신 등 20년 이상 업계경력을 보유한 직원들이 설립한 네덜란드 소재 항공기전문 리스회사다. 60여대의 항공기, 총 20억불 규모를 운용·관리하고 있으며 하나은행과 총 4억불 규모의 항공기금융 4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연간 약 10억불 이상의 신규 항공기금융 딜이 하나은행을 통해 국내에 소개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연내 AAC 지분투자를 통해 주주지위를 취득할 예정이며 향후 AAC가 추진하는 항공기금융 주선에 우선권을 확보하게 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일본의 JOL 항공기금융 시장에 대한 주도권 확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하나은행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창출을 위한 사업영역 확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과(사진 왼쪽) 패트릭 덴 엘젠(Patrick Den Elzen) AAC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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