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1552억원…전년比 18.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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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3-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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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증권금융 제공]

한국증권금융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552억원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현재 연결기준 총자산은 49조941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0.5% 늘었다. 배당률은 14%로 2%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되고 김학균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 신임 사외이사는 한국은행 자금부를 시작으로 미국 필스버리 윈스롭 쇼 피트먼(Pillsbury Winthrop Shaw Pittman LLP) 파트너 변호사, 금융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완규 한극증권금융 사장은 이날 영업보고를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증권금융 본연의 기능인 자본시장 버팀목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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