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여의도 봄꽃축제' 4월 5일 개막… 행사장 전체 예술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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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3-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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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내달 11일까지 국회 뒤 여의서로 일대서 개최

작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사진=영등포구 제공]

올해도 어김없이 '여의도 봄꽃축제'가 돌아온다. 국회 둘레길을 따라 흐드러진 꽃들의 향연과 만날 수 있다. 25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내달 5~11일 7일간 국회 뒤편 여의서로와 한강둔치 축구장 일대에서 '제15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꽃이 피면, 봄이 온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백미라 할 수 있는 벚꽃은 일대에서 만나게 된다. 여의서로 1.7㎞ 구간에 평균 수령 60년 안팎 왕벚나무 1886그루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8만7000여 그루의 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새봄맞이식'이 4월 5일 오후 7시 봄꽃무대(한강 둔치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2018 세종 우리동네 영등포구 뮤지컬단' 등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외 △기획공연 △시민참가 공연 △봄꽃예술상단 △그림책 원화전 △봄꽃사진 그림 전시회 △중소기업 박람회 △푸드트럭 등을 즐길 수 있다. 폐막식 '고향의봄'은 11일 오후 6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민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 차원에서 4월 4~12일 일부 구간의 차량통행을 제한한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 IC 시점부 1.5㎞ 구간이 대상이다.

영등포구청 페이스북(이벤트 기간 4월 1~14일)과 인스타그램(4월 5~14일) 팔로우(친구맺기) 뒤 진행 중인 댓글 및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으로 소정의 쿠폰을 제공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년 수백 만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즐길거리"라며 "올해도 상춘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 등을 마련했으니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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