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가 하락 불가피"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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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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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대신증권은 24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10% 하향한 4300원을 제시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범위 제한 한정의견에 따른 회사의 재무제표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 하락으로 주가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정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6조7800억원, 영업이익 886억원, 당기순손실 1050억원으로 순손실이 946억원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회사의 연결부채비율은 기존 504.9%에서 625%로 상승했다.

올해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더라도 재감사 의무는 없다. 다만 적정의견을 받을 경우 관리종목 지정해제가 가능하다.

양 연구원은 "회사 측은 회계법인과 재감사를 통해 적정의견을 최대한 빨리 도출해 관리종목 지정해제를 받겠다고 하지만 적정의견은 최소한 반기검토보고서에서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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