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전국 4개 구장 매진···개막일 관중 신기록 '11만40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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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3-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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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최다 관중 역대 2위···SK행복드림구장만 빼고 매진

23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 관중석에서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년 프로야구가 역대 개막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가 23일 일제히 막을 올린 가운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뺀 창원NC파크, 부산 사직구장,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서울 잠실구장이 전석 매진됐다. 

SK 와이번스와 kt wiz가 격돌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는 만원(2만5000명)에 약 3000명 부족한 2만1916명이 입장했다.

5개 구장에 입장한 개막전 관중은 11만4028명으로 지난 2009년 작성된 이 부분 기록인 9만6800명을 가뿐히 넘었다. 당시엔 4개 구장에서 열렸다.

또 불과 58명이 모자라 역대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을 깨지 못했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2016년 5월 5일 어린이날 작성된 11만4085명이다.

개막전을 개최한 5개 구장이 모두 관중 2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구장이어서 개막전 관중 신기록이 수립됐다.

24일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면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이 3년 만에 새로 작성될 수 있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역사적인 개장 첫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 창원NC파크의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경기는 시범경기 기간이던 16일에 이미 매진됐다.

현장 판매분 없이 2만2112장이 다 팔렸다.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 경기 표도 개막전 전날인 22일에 2만4500장이 동났다.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격돌한 광주 경기는 경기 시작 40분 전인 오후 1시 20분 2만500장 표를 모두 팔았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도 경기 중 매진(2만5000장)됐다.
 

2019시즌 프로야구가 개막한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관람객들이 한화와 두산의 경기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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