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1분기 실적 부진 예상"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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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3-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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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 감소 폭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2이 NH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 감소한 7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저점은 1분기"라며 "디스플레이와 반도체가 부진했고 IT·모바일(IM)과 가전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 대형 LCD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패널 가격 하락세가 악재다. 미국과 중국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OLED 가동률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며 디램과 낸드 출하량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특히 낸드 사업부는 1년 반 이상 가격 하락이 지속되며 영업이익률이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된다.

도현우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을 염두에 둔 투자 전략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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