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매출 효자는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이서우 기자입력 : 2019-03-20 16:49
“커피도 제일 맛나게” 로스팅 후 7일만에 매장판매 원칙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직원들이 자체 커피 브랜드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파리바게뜨는 20일 자체 커피 브랜드 ‘카페 아다지오’의 맛과 향을 한 단계 높인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Café Adagio Signature)’를 선보였다.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는 파리바게뜨의 커피 연구원들이 브라질·콜롬비아·파푸아뉴기니 등 싱글 오리진 생두의 장점을 조합해 최적화한 비율로 배합한 커피다.

다크 초콜릿과 당밀(糖蜜), 구운 마시멜로처럼 달콤한 향미와 묵직한 질감, 깊고 진한 긴 여운(애프터 테이스트)을 낸다. 커피의 온도 변화에 따라 다양한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치즈케이크, 마카롱 등 파리바게뜨의 베이커리 제품과도 조화를 이룬다.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는 생두 로스팅 단계부터 기존 커피와 차별화했다.

SPC그룹 로스팅 센터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7일간 숙성시켜 아로마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풍미 유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로스팅 후 14일 이내에만 판매하는 ‘7데이즈(days) 원두 원칙’도 만들었다. 판매 기간이 짧은 만큼 원두 포장 단위도 기존의 500g에서 절반인 250g으로 줄였다.

품질관리도 엄격하다. 커피 생산 이력과 고유의 향미를 확인하는 커핑(Cupping) 등 생두 입고 단계부터 로스팅 후 원두가 출하될 때까지 총 20가지 점검단계를 거친다.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의 탄생에는 SPC그룹 로스팅 센터가 중추적 역할을 했다.

SPC그룹 로스팅 센터는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기술을 적용한 스콜라리사(社)의 로스팅 설비를 갖췄다. 파리바게뜨는 이 장비를 활용해 온도와 공기 흐름, 열 등 로스팅 전 과정을 섬세하게 조절했다. 슬로 로스팅을 통해 생두에 잠재된 본연의 향미를 발현시키고 부드러운 질감을 끌어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15년 카페 아다지오 출시 이후 가맹점의 커피 관련 매출만 1.5배 이상 늘었다”며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를 통해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커피도 가장 맛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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