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 '악질경찰'부터 '킹덤'까지…2019년에도 '열일' 행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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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3-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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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박병은의 2019년이 예사롭지 않다. 영화 '악질경찰'부터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킹덤'에 이르기까지 숨가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2019년 가장 먼저 박병은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영화 '악질경찰'(감독 이정범)이다. 내일(20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악질 경찰 조필호(이선균 역)가 의문의 폭발 사고로 유일한 용의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아저씨'(2010) '우는남자'(2014)의 이정범 감독의 신작인 '악질경찰'은 액션, 스릴러, 코미디 장르가 잘 어우러져, 러닝타임 127분 내내 경쾌한 리듬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이다.

배우 박병은[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이번 작품에서 박병은은 '남성식 검사'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반전을 품은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라는 후문.

그간 쌓아온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듯 밀도 있는 연기를 펼친다. 거대기업의 불법 비자금을 추적하는 '남성식 검사'는 비자금 사건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치밀하게 추적한다. 관객이 숨을 돌릴 때쯤 허를 찌르는 반전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찰나의 서늘한 눈빛으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는 평이다.

촬영 중 실감 나는 캐릭터 구현을 위해 옷매무새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챙겼다는 박병은은 "허투루 찍은 씬이 없다. 감독님과 스텝들이 공을 많이 들인 작품이다. 많은 관객 분들이 극장을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에서도 박병은의 활약은 이어진다. 올해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를 판타지 물로 해석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현 연출 김원석)을 통해서다.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그려낼 예정이다.

현재 박병은은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 박인제) 시즌2의 촬영에 한창이라고. 액션부터 SF,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2019년 관객과 만날 박병은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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