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항공청, 에티오피아 사고로 보잉737MAX 잠정 운항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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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3-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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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이 12일, 에티오피아 항공의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57명 전원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사고가 난 기종인 보잉 737MAX8을 포함, 737MAX 전체 기종에 대해 싱가포르 운항을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이후 항공편부터 운항이 중단된다.

싱가포르에는 싱가포르항공(SIA) 계열사로 중단거리 노선을 주로 운항하는 실크 에어가 737MAX8를 6기 보유하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 한국 부산과 싱가포르를 각각 잇는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SIA 및 실크 에어는 각각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6기는 모두 싱가포르 내에 있으며, (CAAS가) 운항재개를 발표할 때까지 운항하지 않을 것"이라며, 창이 공항 운영사인 창이 에어포트 그룹 (CAG)과 CAAS와 긴밀히 협력해 승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AAS에 따르면, 창이 공항에 취항한 외국 항공사 중 보잉 737MAX를 운항하고 있는 곳은 중국의 중국남방항공과 산둥항공, 인도네시아의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태국의 타이 라이온 에어(TLA) 등 4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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