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신제품 출시로 성장 동력 확보" [부국증권]

이보미 기자입력 : 2019-03-11 09:16

[사진=아주경제DB]

부국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신제품 출시와 시장 다변화를 위한 투자로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들 수 있겠지만, 이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를 위한 행보로 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존 목표주가도 두산밥캣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3만650원)보다 40% 이상 높다.

두산밥캣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2억원, 1074억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14%씩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도 10.6%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경덕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주요시장인 북미 주택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이후 점유율 증가 등 호조세가 지속 중"이라며 "앞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 점유율 증가 추세가 이어지며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두산밥캣은 올해 3분기 말 인도 '백호로더(Backhoe Loader)' 양상 본격화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이밖에 하반기 북미 CT(Compact Tractor)개발, 인도 SAL(Small Articulated Loader), CWL(Compact Wheel Loader) 등 다수의 신제품 출시와 북미 농기계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 개선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촉비와 딜러망 확대 등 추가적인 투자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유럽법인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법인세 감소와 이자 비용 감소 등으로 순이익은 성장할 전망"이라며 "시장 다변화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로서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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