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국가유공자 사회적 예우분위기 확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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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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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독립유공자 가정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7일 군포2동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김유길(1919년) 옹의 가정을 찾아 명패를 게시한 뒤 '앞으로도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에 감사하고 널리 알리고자 계속 노력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100년 인생으로 항일 독립운동과 조국 광복의 기쁨을 증명하는 지역 내 독립운동가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유길 옹은 1944년 일본 학도병으로 징집돼 입대했으나, 탈영해 광복군에 참여한 후 독립운동에 기여했고, 그 공으로 김 옹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오는 30일 군포역 일대에 특별무대를 설치하고, 100주년을 맞은 군포지역 내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식과 기념공연 등의 행사를 연다는 계획이다.

여기서는 100년 전 당시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거리극 ‘군포항일독립만세운동 재연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3․1 운동 의상 체험, 청소년 나라사랑 플래시몹 공연, 진조크루와 YB의 특별공연 등이 준비된다.

한편 시는 행사 전일과 당일 군포역 인근에서 교통 통제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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