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화웨이, 미국 정부 제소..."공정 경쟁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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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9-03-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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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사 사용 금지 조치는 불공정"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자사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미국 정부에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7일 보도했다. 

화웨이는 성명을 통해 미국 국방수권법(NDAA)에 따라 화웨이 사용 금지 결정을 내린 것은 위헌이라면서 공정한 경쟁을 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제소 이유를 밝혔다. 

NDAA는 미국 국가 안보와 관련해 모든 정치적·군사적 제재를 가할 수 있게 한 법안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금융사기, 기술절취 등의 혐의로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 부회장을 전격 기소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압박을 즉각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됐다. 이후 호주와 뉴질랜드 등도 미국의 방침에 동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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