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에어아시아, 미국에 벤처 캐피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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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3-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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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도자료]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LCC) 에어아시아 그룹이 5일, 계열사로 벤처 캐피털(VC) '레드비트(RedBeat) 캐피탈'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미국계 VC인 '500 스타트업스'와 제휴관계를 맺어 여행・라이프 스타일, 물류, 금융 테크놀로지 분야에 인공 지능(AI), 사물의 인터넷(IoT), 사이버 보안 등 디지털 분야의 기술을 접목하는 기업에 출자할 계획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올해 안에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

레드비트 캐피탈 설립은 에어아시아 그룹의 자회사 레드비트 벤처가 담당한다. 500 스타트업스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에어아시아가 강점을 지닌 동남아 지역에서 사업전개에 관심이 있는 신생 기업에 공동으로 출자한다.

500 스타트업스는 세계 74개국의 기업가 5000명 이상, 2210개사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호출·공유서비스 업체 그랩(GRAB) 등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가 넘는 비상장 기업)도 10개 포함되어 있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성명을 통해 "여행 분야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미래가치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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