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LCC' 에어로케이, “가격경쟁력 극대화, 울트라 LCC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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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9-03-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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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병호 대표 "남은과제 충실히 수행해 국가경제 이바지할 것"

에어로케이[사진=에어로케이 제공]



5일 신규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획득한 에어로케이가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한 ‘울트라 LCC'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에어로케이를 포함한 3개사의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인가한다고 발표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에어로케이는 운영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한 진정한 의미의 LCC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로케이는 또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포부다.

청주국제공항은 국토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24시간 운영, 중국인 무비자 환승 공항으로 지정돼 저비용항공사 운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에어로케이는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영업해 공항 활성화와 중부권 주민들의 항공이용 편익에 기여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에어로케이는 공항복합도시 건설과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점이 돼 지역경제를 견인할 방침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지역 내 항공인력 채용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제공 등 청년 일자리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하반기 중 첫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고야, 칭다오, 타이페이, 하이퐁 등이 취항 후보다. 2020년도부터는 하코다테, 마카오, 하노이, 하이커우, 가오슝 등지로 취항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입 예정 항공기는 신형 A320 기종으로 180석 규모다.

1976년생으로 항공업계 최연소 창업자가 된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는 “올해로 설립 4년 차를 맞는 에어로케이는 그동안 전례가 없는 쉽지 않은 길을 걸어 왔는데,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충북도민들의 전폭적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운항증명 절차 등 남은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대표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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