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통합 솔루션 ‘애저 센티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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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3-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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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 ‘RSA 컨퍼런스 2019 (RSA Conference 2019)’에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통합 관리 보안 솔루션 애저 센티널(Azure Sentinel)과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위협 전문 서비스(Microsoft Threat Experts)를 포함한 다양한 인텔리전트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콘퍼런스 ‘RSA 콘퍼런스 2019 (RSA Conference 2019)’에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통합 관리 보안 솔루션 애저 센티널(Azure Sentinel)과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위협 전문 서비스(Microsoft Threat Experts)를 포함한 다양한 인텔리전트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

애저 센티널은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SIEM 솔루션이다. 그동안 SIEM 솔루션들은 보안 담당자들의 필요에 따라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갑작스러운 사이버 공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애저 센티널은 클라우드와 AI 기반 보안 기술을 적용해 사용이 간편해지고, 다양한 플랫폼이나 생산성 툴과 호환이 가능하다. 사이버 위협이 해를 끼치기 전에 위협 신호를 감지해 대응하고, AI 기술로 허위 신고와 같은 노이즈를 급격히 감소시킨다. 또한, 간편하게 오피스 365(Office 365) 데이터를 무상으로 이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보안 데이터와 통합시킬 수도 있다.

애저 센티널은 CEF(Common Event Format) 인증과 같은 공개 표준(open standard)을 준수하고 있고, 시스코(Cisco)와 시만텍(Symantec), 어도비(Adobe),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등 마이크로소프트 인텔리전트 시큐리티 연합(Microsoft Intelligent Security Association)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다양한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커뮤니티와 협력하며 보안 인사이트와 전문 지식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애저 센티널은 애저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뷰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윈도우 디펜더 ATP(Windows Defender ATP)의 새로운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위협 전문 서비스를 소개했다. 데이터를 위협하는 해커들의 공격부터 사이버 첩보 활동까지도 탐지할 수 있고, 보안 담당자들이 보안 위협 대처에 있어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윈도우 디펜더 ATP 상의 “보안 전문가에 문의”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보안 이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애저와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에는 새로운 보안 제어 기능이 추가됐다.

애저 파이어월(Azure Firewall)에는 AI 기반 보안 위협 필터링 기능이 추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리전트 시큐리티 그래프(Microsoft Intelligent Security Graph)가 제공하는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를 활용해 악성 IP 주소나 도메인 출현 시 경고 또는 차단한다.

애저 시큐리티 센터(Azure Security Center)는 이제 인터넷 기반 가상 머신(VM)의 공격을 줄이기 위해 머신러닝을 이용한다. 또한 화이트리스트 제어 기능을 리눅스(Linux)와 온프레미스 서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위협 보호(Microsoft Threat Protection)는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센터(Microsoft Security Center)를 통해 위협 신호 조사와 복구를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365에는 문서와 이메일을 작성자가 속한 조직의 보안 정책에 분류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됐다.

IoT 기기들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 (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IIC)과 함께 IoT 위협 요소를 분석하고 복원까지 돕는 IoT 보안 성숙도 모델(IoT Security Maturity Model)을 개발했다. 또한 IoT 보안 플랫폼인 애저 스피어 (Azure Sphere)에 IoT 기기들을 기업이나 조직 내 안전하게 배치할 수 있는 애저 스피어 가디언 모듈(guardian modules built on Azure Sphere)을 소개했다. 이를 활용해 브라운필드 방식의 IoT 기기들도 애저 스피어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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