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이문호, 모발서 마약 양성 반응…과거 발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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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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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을 포함한 지인 중 그 누구도 마약을 하지 않는다"고 밝혀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쳐]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의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의 대표 이문호의 모발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26일 MBC ‘뉴스데스크’는 이문호 대표 모발에서 마약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문호 대표 머리카락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고, 곧바로 이 대표 집을 압수 수색하고 출국 금지시켰다.

그동안 이문호 대표는 마약 의혹이 불거질 때 마다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폭행을 제외한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자신을 포함한 지인 중 그 누구도 마약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참고인 신분으로 3번이나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이문호 대표는 마약 유통은 물론 투약 의혹을 끝까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SBS funE'는 승리가 2015년 12월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하려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언론을 통해 제기된 의혹이 사실인지 내사를 통해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메시지로 구성됐다.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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