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중 교수가 받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이란? 지난해 故노회찬 의원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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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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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 훈장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 열린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이국종 아주대 권역 외상센터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국중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이날 중증외상 분야를 널리 알려 권력외상센터 도입에 중추적 역할을 한 것과 석해균 선장, 판문점 귀순 병사를 치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받게 됐다. 

대한민국의 훈장은 상훈법 제2조(서훈의 원칙)에 따르면 “대한민국 훈장 및 포장”의 줄임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에 뚜렷한 공로를 세운 자에게 수여한다.

이 교수가 받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국민추천훈장 중 가장 높은 1등급이다.

국민추천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 등에서 공로를 세워 국민복지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이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총 5등급으로 이뤄져 있는데 1등급이 이 교수가 받은 ‘무궁화장’이다. 2등급은 모란장, 3등급은 동백장, 4등급은 목련장, 5등급은 석류장이다.

이 교수는 “주신 상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열린 '2018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고 노회찬 의원은 1982년부터 용접공으로 노동운동을 시작해 노동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했고, 정당 및 국회 의정 활동을 통해 여성과 장애인 등 약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했다"며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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