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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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2-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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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운영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왼쪽부터 김민호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 서정출 한국남부발전 전무,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정윤모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지완 BNK금융그룹회장)(사진=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과 부산시 및 5개 금융·공공기관 (기술보증기금- BNK금융그룹-부산항만공사-한국남부발전-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를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워킹스페이스'는 글로벌 기업 및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개방형 공간·혁신적 콘텐츠를 주제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멘토링, 투자연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오피스다.

이 사업은 공간·네트워크·투자를 결합한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것으로 민관합동으로 진행된다. 예탁결제원은 문현금융단지에 108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입주공간을 마련하고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운영비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투자와 기술보증 지원을, BNK금융그룹은 펀드 투자와 대출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예탁결제원이 추진하는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는 혁신창업기업의 크라우드펀딩 자금 조달 과 자본시장 진입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는 기관별 특성에 맞게 지자체(부산시)·공공기관 (한국예탁결제원 등 6개 기관)·BNK금융그룹(민간)이 참여하는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협업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 스페이스는 부산형 창업혁신도시 조성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는 것으로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엔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식 이후 운영위원회가 구성되면 공간 설계 및 시설공사 후 6월부터 운영사와 입주기업 선발 등을 거쳐 올해 11월에 개소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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