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개인신용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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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2-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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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 트러스트 그룹 제공]

저축은행 중 개인신용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JT친애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10명 중 9.9명에게 중금리 대출이 이뤄졌다.

25일 JT친애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연 15.7%인 가운데 JT친애저축은행은 자산규모 상위 10개사 중 유일하게 연 15%대 평균금리를 기록했다.

이는 저축은행중앙회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공시 기준인 연 16.5%보다 0.8%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해 4분기 JT친애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 규모가 1200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개인신용대출 취급액 중 중금리 대출 비중이 99%에 달했다.  

이는 중·저신용자의 금리 단층을 해소하기 위해 중금리 대출을 확대한 결과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 12월 업계 최초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하고 지난해 10월부터는 중금리 상품을 ▲원더풀 와우론 ▲원더풀 J론 ▲원더풀 T론 ▲원더풀 채무통합론 등 총 4가지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서민의 금리 부담을 낮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 당시 법정 상한 금리인 연 39%보다 연 10%포인트 낮은 연 29.2%의 금리를 제공했었다"며 "지난해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된 2월부터 지속적으로 대출금리를 조정해 업계 상위 10개사 중 가장 낮은 신용대출 금리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기존 중금리 상품을 재정비하고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을 도입할 계획이다. 중금리 혜택을 더 많은 중·저신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 금융상품 개발과 더불어 합리적 대출금리 산정을 위해서다.
 

2018년 연간 JT친애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 추이[자료=저축은행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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