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 항암치료 시작한 허지웅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방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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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2-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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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사진=연합뉴스]

작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항암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림프종은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며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 지 좀 됐는데 큰 병의 징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알렸다.

이어 허지웅은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저서)에서 말씀드렸듯이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우리 모두 마음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내자 이겨내자"고 덧붙였다.

악성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몸의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계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예방이 어려우며, 목덜미를 만졌을 때 부어 있는 느낌이 나거나 붓기가 오랜 기간 가라앉지 않는 초기 증상이 있다. 치료법은 보통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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