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분전했으나…바르셀로나, 리옹과 챔피언스리그 졸전 끝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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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2-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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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오른쪽).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옹과 16강 1차전에서 졸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원정경기에서 실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해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으나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 등 핵심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하지만 리옹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한 메시는 분전했다. 하지만 수아레스 등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바르셀로나는 63%의 점유율로 주도권을 잡고 무려 25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5개에 그쳤다. 바르셀로나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기도 했으나 리옹의 ‘철옹성’을 뚫지 못한 공격력이 아쉬웠다. 리옹은 단 5개의 슈팅밖에 시도하지 못하고도 실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바르셀로나와 리옹의 16강 2차전은 다음달 14일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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