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여주공장 사고, 유가족께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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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2-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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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제공 ]


KCC가 최근 발생한 여주공장 사고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KCC는 19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해 “고인과 유가족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재발 방지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KCC 여주공장에서는 지난 11일 50대 노동자가 유리판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긴급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에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KCC는 “사망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아울러 누구보다 상심이 크실 유족께도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차원에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으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유족들에게 최선의 보상과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사태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할 것도 다짐했다.

끝으로 KCC는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다시 한번 운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과 유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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