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홍역확진환자 1명 발생…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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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2-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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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구사는 37세 베트남인 남자…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4일 서구에서 37세 남자(베트남)가 홍역이 확진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전파 차단에 나섰다.

환자는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의료기관에서 선별진료를 받고, 격리 입원 중이다.

지금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홍역사례는 3건 모두 개별사례로 파악되고 있으며, 첫 번째 사례자의 경우 1월 23일 확진환자의 접촉자 모니터링은 종료 되었으며, 추가로 발생된 환자의 접촉자 파악 및 모니터링(접촉 후 3주)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연용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시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며 집단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홍역은 호흡기나 비말(침방울 등), 공기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발열을 동반한 발진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보건소 또는 1339의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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