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외신사진] 우리가 트럼프의 장벽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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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9-02-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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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지역을 찾은 공화당 지지자들이 국경장벽 건설을 지지하면서 '인간 장벽'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난 9일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지역을 찾은 공화당 지지자들이 국경장벽 건설을 지지하면서 '인간 장벽'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몸의 앞뒤로 둘러멘 피켓에는 "우리의 아이들을 망치는 마약을 멈춰라" "아이들 인신매매를 멈춰라"라는 문구가 쓰여져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지역인 텍사스주의 엘파소 지역을 찾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집회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국경장벽 건설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트럼프 지지자들은 '장벽을 세우자'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앞서 지난 5일 국정연설을 앞두고 트위터에 국경으로 수많은 이들이 넘어오고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인간장벽을 세울 것이다"라고 올렸다. 

주말 국경장벽 예산협의가 난항을 겪자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은 멕시코로 가서 실제로 인간 장벽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폭스뉴스 등 외신은 전했다. 이들은 뉴멕시코 선랜드 파크 지역 일부에서 줄을 만들어 장벽을 만들었다. 이날 참석한 트럼프 지지자들은 몸 앞뒤로 "우리 아이들을 망치는 마약은 그만!" "어린이 인심매매 금지"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달고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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