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공약사업 본 궤도 오를 수 있도록 혼신의 힘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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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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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 과정이 어렵고 할 일이 많더라도 시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다 같이 노력해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12일 열린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민선7기 8개월의 기간은 '시민과 함께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의 핵심전략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않고 시민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전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기해년 사자성어로 임중도원(任重道遠)과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제시한 뒤 새해 주요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 시민주도 활력도시 조성 
시민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시민참여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시민의 의견이 곧 정책이 되는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정례화 한다.

또 매주 수요일 만안 현장행정민원실을 운영하고, 시민이 직접 정책사항을 평가해 시정에 반영하는 시정현장평가단 운영과 
차세대위원회, 청년서포터즈,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함께 잘 사는 경제도시 안양 조성
청년주택·청년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석수·인덕원 청년스마트 타운을 조성하고,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으로 청년기업 100개를 창출한다.

전통시장 내 청년야시장도 조성해 청년들이 안양을 찾아오게 하고, 청년구직자 직장체험 연계, 청년창업 특례보증 등 청년이 미래를 꿈꾸는 젊은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신중년의 체계적인 재취업 지원과 어르신 일자리 지원,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공공일자리 개발, 발달장애인 생활일자리 사업 지원도 확대한다.

◆ 촘촘하고 세심한 복지정책
안양형 복지모델인 복지상담콜센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안양시 나눔운동본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운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구현한다.

임신부에게는 임신축하금을 지급, 산모에게는 건강 관리사를 확대 지원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고,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평가인증 어린이집 안심보육, 어린이집 환경개선·개보수 지원,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 등 안심하고 보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할 예정이다.

◆ 안전하고 깨끗하며 교통이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시민들의 귀갓길을 방범CCTV로 지켜주는 안양시 안전귀가앱 운영과 여성안전, 환경안전, 식품안전, 학생등하교 교통지도 등 안양안전폴리스단 운영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또 여성택배안심보관함을 운영하고, 실종아동 등 추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복합 인지기술도 개발한다.

이외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임대비용 및 필터교체비용 지원, 경로당 전기레인지 설치비용 지원 등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만안·동안이 고르게 발전하는 조화롭고 균형 있는 도시조성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정원마을, 석수2동 뉴타운 해제구역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주민들과 함께 특색 있고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고, 안양5동 냉천지구 재개발과 안양9동 새마을지구,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구의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또 노후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관리비용과 하자보수 기간이 경과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보수비용을 지원하고, 수암천 복개구간은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 원도심 활성화 및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 안양예술공원, 중앙공원, 병목안 시민공원에는 즐길거리, 볼거리가 넘치는 관광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스마트 시티 구축
박달스마트밸리는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로 차세대 안양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4차 산업 융복합센터로 건립, 스마트시티 혁신성장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 또 선진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과 협업, 다양한 교육·인재양성으로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관내 재개발, 재건축 공동주택 신축예정지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ICT통신 인프라 구축 등 주민들에게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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