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 중 주주환원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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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2-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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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금융주 중에서 주주환원이 가장 활발한 곳은 오렌지라이프로 나타났다. 

장효선 삼성증권은 연구원은 12일 "오렌지라이프가 발표한 결산 기준 주당 배당금은 1600원으로 중간배당을 합산하면 2600원에 달해 배당수익률이 9%에 육박한다"며 "이는 배당 성향 기준으로는 68.5%에 달한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동시에 발표한 500억원의 자사주 매입까지 고려하면 주주환원성향(배당+자사주)은 84.5%로 모든 금융주 중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금리하락, 신계약 둔화 등 업황 악화로 주주환원 정책에 어려움을 겪는 동종 업계에서는 확고한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렌지라이프가 공시를 통해 내년에도 현 배당 정책이 유지될 것이며 이러한 방침이 새로운 대주주인 신한지주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이는 기존 시장 우려와는 정반대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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