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효, 몽당연필 대표로 JTBC뉴스룸 출연에 과거 소신 행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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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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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해효.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권해효가 11일 재일동포,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모임 '몽당연필' 공동대표로 JTBC '뉴스룸'에 출연하면서 과거 소신 행동도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눈 권해효는 "일본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조선학교만 제외돼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단체 이름이 '몽당연필'인 이유에 대해서는 ""일본 대지진 당시 재일 조선학교도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이 피해를 회복하고자 만든 것"이라며 "이 이름은 어린 시절에 학구열, 버리기 아까운 것이란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권해효는 "학교에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복동 할머니에 대해서는 "할머니께서 이 학교에 대한 애정이 크셨다"며 "마지막 유언에도 조선학교를 지켜달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권해효는 2004년 3월 '노무현 대통령 탄핵 무효' 촛불집회와 2008년 광우병 촛불 마지막 집회 때 사회를 보면서 '소신있는 연예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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