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악 나선 롯데, 이탈리아 럭셔리 커피 매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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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2-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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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년 전통 이탈리아 일리카페, 롯데백화점 인턴터미널점 열어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2층에 위치한 일리카페 매장 전경[사진=큐로에프앤비 제공]



20년 만에 신세계에서 ‘롯데’로 간판을 바꿔 단 인천터미널에 이탈리아 고급 커피브랜드가 문을 열었다.

이탈리아 일리카페 본사의 국내 공식 파트너사인 큐로에프앤비는 5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2층에 위치한 신규 매장에서 다양한 소비자 행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리카페는 증기식 에스프레소 커피 기계를 발명한 ‘프란체스코 일리(Francesco Illy)’가 1933년 설립한 브랜드다.

지난달 31일 문을 연 일리카페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정통 이탈리안 프리미엄 커피와 다양한 음식 메뉴를 제공한다.

매장에서 제공하는 제조 메뉴 외에도 일리커피제품과 캡슐커피머신,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해 만든 일리 아트컬렉션 등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큐로에프앤비는 2017년 12월 일리카페 본사와 계약을 연장하고, 커피사업을 본격 확장하기로 했다. 급성장한 국내 커피시장에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커피브랜드로써 일리카페를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

일리카페는 현재 서울 종로와 잠실, 인천 송도, 대구, 김포공항 등 주요 거점에 20여곳 가량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3년 간 오프라인 매장 수를 15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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