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진 부위원장 “방송계 큰 변화 겪는 중...공영방송 정상화·언론 표현 자유 보장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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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1-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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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방통위 신임 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이 공영방송의 정상화와 언론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29일 선출 소감을 통해 “방송계는 전에 없던 도전 속에 크나큰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지상파방송사는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위기에 빠져있고, 공영방송은 공정성, 중립성, 균형성 논란에 휘말려 있다”라며 “전 국민에게 공평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사사로운 이해관계를 떠나, 특정 집단의 입장보다는 행정기관으로서 정책의 균형을 잡으며 업무를 수행하겠다”며 “우리 위원회가 다수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독주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과 이해관계를 균형있게 반영하면서 합리적으로 정책을 조정해 나가도록 잘 견제하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리 위원회가 공영방송의 진정한 정상화를 견인해나가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데 충실하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의 임기는 올해 2월 1일부터 2020년 3월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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