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동승자 안나경 루머 가짜뉴스…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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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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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 29일 입장 밝혀

[사진=연합뉴스]


JTBC가 손석희 대표이사와 안나경 앵커에 관한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JTBC는 29일 입장을 내고 "현재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라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작성되고 유포된 근거 없는 SNS 글과 일부 매체의 기사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고 유통하는 모든 개인과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웅 기자는 손석희가 지난 2017년 5월 경기 과천 모 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고에서 젊은 여성을 태운 채 교통사고를 냈다고 주장했고 동승자가 온라인 상을 통해 안나경 앵커라는 유언비어가 퍼졌다.

손 대표는 이에 대해 모두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김 씨가 자신에게 불법 채용 청탁을 하는 등 협박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동승자 존재 역시 부인했으며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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