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 겨울 누적 환자수가 541만명을 기록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일본에서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성에 보고된 지난 14~20일 인플루엔자 환자수는 병원 1곳당 53.91명에 달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을 의미하는 ’경보’ 기준인 30명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도시별로는 우리 국민이 관광지로 많이 선택하는 도쿄가 52.65명, 오사카는 46.09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병원에 접수된 환자수는 전주보다 49만5000명 많은 약 213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겨울 누적 환자수는 541만명에 달했다.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면서 현지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중·고 6274곳이 휴교하거나 폐쇄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은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통계를 보면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753만9000명에 달했다.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외교부는 상황이 악화되면 일본을 찾는 관광객에게 주의문자 등을 보낼 계획이다.
앞서 일본에서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했던 2017년 1월에도 질병관리본부와 협조해 주요 공항과 항만에서 일본 여행객을 대상으로 예방과 감염주의 안내를 하고, 일본 현지 도착 땐 감염주의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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