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 원·달러 환율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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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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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자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오른 112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IBM과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 P&G 등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여기에 인민은행이을 필두로 중국의 경기부양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 환율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6%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하면서 이날 환율은 반등하며 장 중 1130.4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폭을 줄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8.9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7.8원)보다 1.1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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