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투표 끝에...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박재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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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1-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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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 당선자[사진=연합뉴스 제공]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선출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한 회원사 임시총회에서 박재식 후보를 제18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보통 단독 후보였으나 이번에는 남영우 전 한국투자증권 대표(기호 1번)와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기호 2번)이 맞붙었다.

이날 저축은행 전체 회원사 79개사 중 76개사가 참석했다. 역대 최다 인원 참석이다. 이 중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당선됐다.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최종 선출에서 중앙회 79개 회원사 과반 참석에, 참석 회원사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받아야 회장으로 뽑힌다. 때문에 1차 투표에서는 51표 이상을 받아야 선출 조건이 충족된다.

1차 투표에서는 남영우 후보자가 29표, 박재식 후보자가 44표, 기권 3표가 나오면서 결론이 나지 않았다.

2차 투표에서는 참석 회원사의 과반 이상인 38표 이상 찬성표를 받으면 된다. 남영우 후보자가 28표, 박재식 후보자가 45표, 기권 1표로 박재식 후보자가 최종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당선자는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제 26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재정경제원, 대통령 비서실, 기획재정부 국고과장, 금융정보분석원장, 한국증권금융증권 사장 등을 거쳤다.  

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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