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기초과학분야서 '올해의 우수학위논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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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1-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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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일 서울 마포구 본사서 제8회 시상식 개최

  • - 5개 분야 연구자 20명에게 2억7500만원 지원

에쓰오일(S-OIL) [사진=에쓰오일 홈페이지]


에쓰오일(S-OIL)이 '올해의 우수학위논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21일 에쓰오일(S-OIL)에 따르면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본사에서 '제8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고,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지구과학 5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7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회사는 2011년부터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한 독립 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외에도 △선도과학자 표창 △과학영재아카데미 후원 △개발도상국 과학자에 기술 전수 등 과학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상 대상에는 △수학: 위상적 양자군에 대한 곱연자와 닮은 성질을 연구한 윤상균 서울대 박사 △물리학: 밀도반전 없는 단원자의 초방출 현상을 연구한 김준기 서울대 박사 △화학: 탄소 나노재료 기반의 비귀금속 산소 및 수소를 연구한 사영진 유니스트(UNIST) 박사 △생물학: 인간 교모세포종의 종양 유발 돌연변이 기원에 관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를 한 이주호 서울대병원 박사 △지구과학: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을 활용한 에어로졸 광학특성을 산출한 최명제 연세대 박사를 선정해 각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우수상에는 박정태 서울대 수학 박사(수학), 안성준 성균관대 물리학 박사, 정인섭 성균관대 화학 박사, 김동하 서울대 생물학 박사, 박훈영 서울대 지구과학 박사를 선정해 각 15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한국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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