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종 주가 1분기 반등 예상"[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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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9-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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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19일 분석했다. 또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증권업 지수(KRX 증권)는 15% 하락했다"며 "4분기 시장 변동성 확대되면서 증권사들의 주식운용 및 파생운용 실적도 부진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4개사 합산 4분기 순이익은 1324억원"이라며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42%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4분기 트레이딩 손실 확대를 반영해 증권업종 주가는 이미 급락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8조∼9조원 수준에서 하단을 형성해 브로커리지 실적 부담이 사라졌다"며 "트레이딩도 4분기 기저효과로 올해 1분기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다수 이연된 거래들이 있어 올해에도 안정적인 투자은행(IB)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선호주로 상반기 IB 수익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NH투자증권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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