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 212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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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9-01-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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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120선을 탈환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2포인트(0.82%) 오른 2124.2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3일의 2131.93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9.37포인트(0.44%) 오른 2116.43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8억원, 10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0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 완화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리커창 총리가 최근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 추진을 강조한 점도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9포인트(1.46%) 오른 696.3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3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8억원, 241억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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