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어떻게 봐야 하나..."미래 주요 기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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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01-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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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B미래포럼 세미나에서 문영배 교수 강연

JB미래포럼 참석자들이 17일 서울에서 신년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JB미래포럼 제공]


블록체인,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나. 사기인가, 아니면 미래 대안인가. 이같은 고민을 풀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JB미래포럼은 1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디지털금융연구소장인 문영배 고려대 겸임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문 교수는 이날 ‘블록체인과 경제거래의 혁신’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흐름과 이로 인한 경제질서의 변화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블록체인이 가져올 경제질서의 변화에 주목했다.

이 자리에서 문 교수는 “블록체인을 기반한 세상은 새로운 것들과 결합하면서 다가온다”며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경제시스템은 직접 거래 활성화로 가치 생산자에게 댓가가 더 배당되록 해 구성원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미래의 주요 기반 기술로 자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JB미래포럼은 전북 강소기업인들의 모임이다. 2017년 전북 출신 기업인과 정계 인사가 전북 경제를 살리기 위한 포럼을 결성했다.

JB미래포럼은 전북 출신 정·재계 인사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교류하고, 전북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과 투자 유치활동에 동참한다. 또 전북의 경제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의 우수한 기술력을 지역 강소기업에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연택 전 노동부장관을 비롯해 유 균 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장,아신그룹 김홍규 회장,신상훈 전 신한은행 사장이 JB미래포럼 산파역할을 했다.

김형태 JB미래포럼 사무총장은 "JB미래포럼은 기업인들이 각 방면에서 활동 중인 신지식인 간의 융합과 소통을 한다"며 "4차 산업 혁명을 맞이해 전라북도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를 향한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신지식인으로 거듭나고 이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격월로 모임을 하고 있고 2월 21일 서울에서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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